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1편_당뇨 합병증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 정보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 일반적인 성인 당뇨병이 아닌 젊은 당뇨병, 즉 소아 및 20~30대 층의 젊은 청년들의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의 병보다 당뇨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 무서운 병입니다. 질병은 단 하나의 유전자 이상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유전자의 복합적인 결과이기에 현대의학으로는 아직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합니다. 직계가족 중 당뇨병이 있다면 확실히 위험이 증가하므로 당뇨병은 유전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 병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본문 포스팅에서 꼭 확인하세요!

당뇨병_당뇨 합병증의 무서움
당뇨병_당뇨 합병증의 무서움  © Unsplash

   Ⅰ. 당뇨병에 대하여

  1. 당뇨병이란

당뇨는 혈당 수치가 과다하게 높은 질환입니다. 신체가 정상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방식이 적절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당뇨병에 걸립니다.

두 가지 유형의 당뇨병, 즉 제1형과 제2형이 있습니다.

(1) 혈당

혈당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혈당은 음료나 음식에 첨가하는 당으로부터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혈당은 다음과 같은 모든 종류의 음식으로부터 나옵니다.

쌀, 밀가루, 빵, 과일, 라면, 감자 등 이러한 음식 및 많은 다른 음식에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습니다. 신체는 탄수화물을 혈당으로 바꿉니다. 신체는 인슐린을 이용하여 혈액에서 신체의 세포로 얼마나 많은 당을 얻는지 조절합니다. 인슐린은 신체가 췌장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입니다. 식후에는 신체가 음식을 흡수하고 혈당이 증가합니다. 췌장은 더 높은 혈당을 감지하고 인슐린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인슐린은 신체의 세포에 혈액으로부터 당을 흡수하도록 지시합니다. 혈당이 적절한 수준에 이르면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중단합니다.

당뇨 합병증_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한다.
당뇨 합병증_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한다.

(2) 원인

당뇨병은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양쪽 모두 당뇨병을 가진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약 30% 정도로 나타납니다. 한 사람만 당뇨병을 가진 경우에는 해당 가능성이 약 15%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진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당뇨병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여러 환경적 요소가 상호작용하여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는 주로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1형 당뇨병으로, 이는 자체 면역 시스템의 공격으로 인해 인슐린 생산이 감소하는 상태입니다.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파괴되었기에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두 번째 유형은 2형 당뇨병으로, 이는 인슐린의 효과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거나 인슐린 생산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췌장이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나, 신체 세포가 적절한 방식으로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합니다. 이 외에도 임신 중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병과 기타 특수한 유형의 당뇨병도 존재합니다. 당뇨병의 발병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당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어서 매우 과체중이 되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보통 30세 전에, 일반적으로는 소아 및 청소년에서 발생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어떤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보다 흔합니다.

  • 과체중 또는 비만임
  • 30세 이상임
  • 특정 인종 또는 민족적 배경이 있음(미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계 미국인, 아메리칸 인디언, 알래스카 원주민, 스페인 또는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의 위험 증가)
  •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가족이 있음

일부 여성은 임신 중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립니다. 이를 임신성 당뇨병이라 합니다.

  2. 증상

(1)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의 증상은 흔히 갑자기 시작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빈번한 배뇨(소변)
  • 심한 갈증을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심
  • 복통이 있음(특히 소아)
  • 평소보다 더 많이 먹지만 여전히 체중이 감소함
  • 시야가 흐림
  • 졸리거나 메스꺼움

(2)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갑자기 시작되며 소아에서 당뇨병의 첫 징후일 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과일 같고 아세톤 같은 냄새가 나는 호흡
  • 깊고 매우 빠른 호흡
  • 메스꺼움 및 구토
  • 쇠약하거나 전신이 피로함

(3)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의 증상은 천천히 시작될 수 있습니다. 수년간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을 느낄 때는 다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빈번한 다량의 배뇨
  • 물을 훨씬 더 많이 마심

이러한 증상은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악화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매우 쇠약하거나 전신이 피로함
  • 시야가 흐림
  • 탈수됨(체내에 충분한 물이 없음)
건강한 식단으로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을 관리해 나아가야 한다.
건강한 식단으로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을 관리해 나아가야 한다.  © Unsplash

   Ⅱ. 당뇨 합병증에 대하여

  1. 급성 당뇨 합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당뇨 합병증에는 혈당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과, 반대로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1) 고혈당성 혼수

  • 원인: 과식, 인슐린 부족, 감염증
  • 증상: 처음에는 다뇨 현상이 있다가 심해지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장애까지 동반되어 탈수로 인해 혼수에 빠질 수 있습니다.
  • 치료: 전해질 공급과 인슐린 투여를 해야하며, 사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입원 치료해야 합니다.

(2) 케톤산혈증

  • 원인: 인슐린 결핍상태가 심하여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저장된 지방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이때 부산물로 생성된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서 나타납니다.
  • 증상: 체내의 액성이 산성으로 바뀌면서 호흡과 심박동이 빨라지며 급기야는 의식이 소실되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인슐린 투여와 함께 수분 및 전해질을 공급하고, 원인으로 작용한 유발인자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3) 저혈당

원인: 식사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고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이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사용중인 약물의 용량이 많은 경우이므로 인슐린 주사량이나 경구혈당강하제의 용량을 줄여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약의 용량을 줄일 때는 식사량이 갑자기 줄었거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한가를 먼저 살핀 후 약의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초기 증상: 혈당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를 때 주로 나타나는데 얼굴이 창백해지고, 발한, 빈맥, 심계항진, 공복감, 손끝 저림, 어지러움, 초조감과 떨림 등이 나타납니다.

진행 증상: 초기에는 피로감, 짜증스러움이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두통, 졸림과 복시, 일시적인 감 각 및 운동의 실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험한 증상: 심각한 저혈당이 지속되면 말이 어둔해지거나 경련, 의식상실(혼수)이 발생하여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치료

의식이 있는 경우 :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단순 당질음식 10~15mg을 즉시 섭취하고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예) 콜라 1컵, 오렌지 쥬스 1컵, 각설탕 2~3개를 물에 녹여서, 사탕 3~4개 등

의식이 없는 경우 : 무리하게 음식물을 먹이려고 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호흡곤란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입으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서 포도당 주사나 글루카곤 주사를 맞도록 해야합니다. 저혈당에서 회복이 되면 왜 저혈당이 발생했을까 생각해보고 다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혈당조절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요당이나 혈당 등을 규칙적으로 측정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들 검사는 집에서 하고 있는 식사, 운동요법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기본적인 자료가 되므로 검사 결과는 기록해 두었다가 병원 진료시 주치의에게 보여드려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혈당을 측정하는 모습
혈당을 측정하는 모습  © Unsplash

  2. 만성 당뇨 합병증

(1)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증

원인: 혈관에 다량의 콜레스테롤 증가

증상: 동맥경화로 인하여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등

치료: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피하고,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

(2) 고혈압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예방과 치료: 염분을 줄여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고,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3) 뇌혈관 경색증

원인: 동맥경화로 인한 뇌혈관 경화

증상: 손발이 저리고 불안감, 저항력 악화로 인한 감염증, 화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신장질환 당뇨병성 신증

증상: 당뇨병 발병 후 15년 정도가 되면 콩팥에 손상이 생겨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부정이 발생하고, 더욱 진행되면 콩팥에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부전이 됩니다. 당뇨 합병증의 무서운 병중 하나 입니다. 결국은 요독증에 빠져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 및 치료: 감기에 걸리거나 임신 중 과로를 하면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자극성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나 과음, 과식,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5) 기타 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피부질환 농피증, 습진, 당뇨병성 가려움증, 구강질환 등이 있습니다.

 

1편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당뇨 합병증의 치료와 관리, 연속혈당측정기 활용까지 더많은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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