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2편_당뇨 합병증과 연속혈당측정기 원리

안녕 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 당뇨 합병증 1편에 이어서 당뇨 합병증과 관리방법, 새로나온 연속혈당측정기의 원리와 사용법 까지 당뇨병의 최신뉴스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당뇨병은 많은 사람이 앓고있고, 많은 사람이 자신이 당뇨병인지 자각을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 만큼 주의 깊게 봐주세요!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1편_당뇨 합병증에 대하여

당뇨병의 합병증과 저혈당
당뇨병의 합병증과 저혈당

   Ⅰ. 당뇨병의 합병증

  1. 당뇨병의 합병증

합병증이란 질병에 앓게 되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말합니다. 당뇨병은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손상시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다수의 심각하며 장기적인 합병증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1) 합병증

 뇌졸중, 실명, 심장마비신부전, 피부 궤양, 발의 무감각 등이 있습니다.

(2) 증상

합병증은 수개월 이내에 시작되거나 시작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됩니다.

(3) 치료ㆍ관리

혈당을 조심스럽게 조절하여 당뇨 합병증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합병증의 원인

당뇨병 환자는 혈액이 몸의 특정 부위로 충분히 흐르지 않아 발생하는 합병증을 겪습니다. 당뇨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이 점점 좁아지게 합니다.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쉽게 흐르지 못하거나 특정 부위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1) 출혈

당 기반 물질이 작은 혈관벽에 쌓여,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액이 그 사이로 새어 나가도록 만듦

 (2) 죽상경화증

큰 혈관에 지방 덩어리가 쌓여 혈액의 흐름을 막습니다.

  2. 당뇨 합병증의 유형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 전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어떤 기관이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다르며. 하나 이상의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심장: 흉통, 심장마비
  • 뇌졸중
  • 다리: 걸을 때 다리 경련
  • : 시력 감퇴 및 때로는 실명
  • 신장: 신부전
  • 신경: 다리와 발에서 느껴지는 쑤심, 작열통 또는 무감각
  • 피부: 피부 궤양, 감염 또는 천천히 회복하는 상처(특히 발에 발생함)

다리의 혈액 순환이 좋지 않으면 발이나 다리의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당뇨 합병증의 예방

(1) 관리

  •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조절함
  •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처음으로 나타나는 징후를 자주 확인함
  • 환자에게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들을 수행하도록 함

(2) 혈당의 지속적인 조절

(3) 당뇨 합병증 검진

  •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1년에 한 번 수행합니다.
  • 감각 상실을 검사하며 잘 낫지 않는 궤양 등 순환 부전의 징후를 알아보기 위한 발 검사
  • 안과 전문의가 실시하는 눈 검사
  • 신기능에 대한 소변 및 혈액 검사
  •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혈액 검사
  • 심전도(ECG)
저혈당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러움증이 있다.
저혈당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러움증이 있다.

   Ⅱ. 저혈당

  1. 저혈당이란

 

저혈당증은 혈당이 매우 낮게 떨어질 때를 말합니다. 혈당은 신체의 주요 연료원이며, 따라서 낮은 혈당은 문제를 유발합니다.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여 당뇨 합병증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수치가 너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낮은 경우를 저혈당증이라 합니다. 혈당은 신체의 주요 연료원이며, 따라서 낮은 혈당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저혈당증은 배고픔, 발한, 떨림, 쇠약을 유발하고, 명확한 사고를 어렵게 합니다.

(2) 당뇨병이 있다면, 저혈당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저혈당증은 너무 많은 약을 복용하거나 충분히 먹지 않거나 운동을 너무 많이 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저혈당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당분이 있는 것(주스나 사탕 등)을 먹거나 마셔 혈당 수치를 높이십시오.

 

  • 배고픔, 발한, 떨림, 쇠약 및 명확하게 사고하기가 어려움
  • 혈당이 너무 낮아지는 경우 기절
  • 때때로 저혈당을 빨리 치료하지 않는 경우 뇌 손상

저혈당증은 의학적 응급상황으로,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저혈당증은 다음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즉시 혈당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당분이 있는 것(주스나 사탕 등)을 먹거나 마시기
  • 혈당 수치가 자주 낮아지는 경우, 의사는 약물을 변경해야 할 수 있음
  • 더 심각한 경우, 의사가 포도당을 정맥에 주사하거나 글루카곤이라고 불리는 약물을 근육에 주사해야 할 수도 있음

  2. 저혈당의 원인

특히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양을 먹지 않을 경우, 당뇨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의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이 없다면, 저혈당증에 걸릴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다음에 해당할 경우 저혈당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췌장에 종양이 있을 경우
  • 신부전심부전, 암, 또는 쇼크(위험할 정도로 낮은 혈압 저하)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을 경우
  • 과도하게 알코올을 마시는 경우
  • 간경화증과 같은 간 문제가 있을 경우

  3. 저혈당의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발한, 떨린, 어지러움증, 배고픔 등. 중증 저혈당증의 증상은 어지러움, 혼돈 및 집중력 저하, 어눌한 말투, 기절 등이 있습니다. 때때로, 저혈당증 증세가 술 취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어 중증 저혈당증이 있다면, 이러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 혼돈 및 집중력 저하
  • 어눌한 말투
  • 기절

때때로, 저혈당증인 술 취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증 저혈당증은 발작혼수,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저혈당의 관리 및 치료

(1) 증상 치료

저혈당의 증상은 응급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정, 또는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의 응급 치료가 중요합니다. 사탕, 과일 주스, 초콜릿 등으로 혈당의 수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원인 치료

  • 약물이 저혈당증을 유발하고 있다면, 의사는 환자가 복용하는 약을 변경할 것입니다.
  • 췌장에 종양이 있다면, 의사는 종양 제거 수술을 실시할 것입니다.
  •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글루카곤 소지하기(글루카곤은 혈당 수치를 신속하게 올리는 주사입니다)
  • 3끼의 대량 식사 대신 하루 종일 소량의 식사를 하기
  • 탄수화물 섭취 제한하기
  • 응급상황의 경우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의사에게 알리기 위한 의료 ID 소지 또는 착용하기

   Ⅲ. 연속혈당측정기(CGM)

  1. 연속혈당측정기(CGM)란

(1) 연속혈당측정기(CGM) 원리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의 약자로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말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이용할 경우 자주 채혈을 해야하는 고통과 패턴을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혈당 관리에 제약이 있습니다. CGM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혈당의 흐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저혈당, 고혈당에 미리 대처할 수 있고, 혈당의 기복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수준 및 패턴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제품 형태

Sensor(센서)Transmitter(트랜스미터)
연속혈당측정기 sensor연속혈당측정기 transmitter
피부에 삽입하는 바늘이 달려있는 구성품입니다. 센서의 바늘을 피부에 삽입하여 간질액을 통해 혈당을 측정합니다.센서를 통해 측정된 혈당 값을 일정한 주기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보통 CGM 경우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세트로 하나의 구성을 이룹니다.

 

Receiver(리시버)CGM 착용 예시
연속혈당측정기 receiver

CGM 착용 예시 insertion
CGM 착용 예시 insertion
혈당값을 읽어 사용자에게 값을 표시해주는 구성품입니다. 최근에는 리시버 없이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를 리시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혈액이 아닌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므로 혈액을 통해 측정하는 방식에 비해 5~15분의 혈당값 지연이 있으나 최근 고도화된 보정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혈당값에 근접한 값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3) CGM이 필요한 이유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자기 관리 교육을 필요로 하는 생활 밀착형 만성 질환입니다. 혈당은 생활습관이나 음식, 컨디션 , 운동 상태 등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고 이로 인해서 수시로 혈당이 변합니다. (당뇨인들은 비당뇨인에 비해 혈당 기복이 큼) 당뇨인들은 70% 이상의 혈당이 정상 혈당 범위(80-140 mg/dL) 밖에 분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기로 정상혈당범위로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Discrete한 혈당 측정(SMBG : Self Monitoring of Blood Glucose)으로는 혈당 흐름을 판단할 수 없고 외부 변수 들이 혈당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서 판단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혈당 관리를 함에 있어서 혈당 수치보다는 혈당 변경 방향이나 속도가 더 중요함) 자주 혈당을 측정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지만 discrete한 혈당 측정으로는 측정 횟수에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CGMS의 정확도는 올라갔고 가격은 저렴해 지고 있습니다.

(4) CGM 사용시 유용한 Tip

  1. 보정(Calibration)은 혈당 흐름이 완만할 때 해야 합니다.(5분에 10mg/dL 이하의 변동이 있을 때)
  2. 센서 부위가 눌리면 저혈당이 될 수 있으니 갑자기 저혈당으로 표시되면 센서 부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3. 저혈당, 고혈당에서는 혈당 수치가 부정확 할 수 있으니 혈당체크로 더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센서는 되도록 밤보다는 낮에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실제 혈당보다 5~15분의 지연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혈당 흐름이 급격한 경우 지연을 감안하여 대처 해야 합니다.
  6. SMBG로 혈당 체크할 때보다 추가 주사 횟수가 많아지고 추가 주사를 많이 해야하지만, 완만한 혈당 흐름을 볼 수 있고, 저혈 반동으로 인한 혈당 급상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당뇨 합병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합병증의 유형과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고혈당이 아닌 저혈당질환의 증상과 원인 응급 치료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혈당은 증세를 보일때가 응급상황인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에게 저혈당 증세가 나타났던 환자분들은 꼭 예방할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등의 당을 따로 소지하고 다니시면 더욱 좋을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최근 국내에도 들어와 사용중인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얼마전 뉴스에 5살 아이가 1년에 1,500번의 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주입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아이의 어머니께서 당시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던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 하셨다고 기사에서 보았습니다. 앞으로 당뇨 환자분들께서 치료와 관리에 더욱 편하고 질높은 삶을 위해서 의학 발전이 빠르게 앞당겨 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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